삼성 TV의 종류 LED TV와 올레드, OLED TV 그리고
LED(Crystal UHD), QLED, NEO QLED에 대한 차이 및 장점 그리고 단점에 대해 소개합니다.
목차
삼성 LED TV, OLED TV 종류
삼성에서는 매년 다양한 종류에 가전제품을 출시합니다.
특히 TV의 경우 출시되는 제품의 종류와 수가 매우 많은데
Neo QLED, QLED, Crystal UHD, OLED 크게 네 가지 라인업으로 구분해 출시가 되고 있으며
이 라인업에서 화면의 크기 모델명(모델 번호)에 따라 제품의 모델명이 정해지게 됩니다.
결과, 일부 겹치는 제품이 있지만 현재 삼성전자 공식사이트에서는 약 200여가지의 TV 제품을 판매중에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제품의 판매로 삼성 TV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지지만
처음 삼성 TV 구매하시려는 ‘입문자’ 분들에게는 이런 선택은 쉽지가 않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삼성 TV 입문자 분들을 위해 삼성 네 가지 라인업을 구분하는
디스플레이, 패널의 특징에 대해 소개합니다.
LED와 OLED
디스플레이의 종류는 크게 LED 디스플레이와 OLED 디스플레이 이렇게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LED의 특징
LED 디스플레이는 간단하게 백라이트 LED, LCD 액정 패널을 사용하는 디스플레이를 말합니다.
여기서 LED는 조명으로 흔하게 사용되는 LED 말하며,
LCD 패널은 영상 출력에 꼭 필요한 디스플레이 핵심 부품 중 하나 입니다.
패널이란? (눌러서 펼치기)
화면에 이미지를 표시하는 역할을 합니다. 쉽게 말해, LCD 패널은 액정과 필터로 구성된 얇은 판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LCD 패널은 자체 밝기가 실사용에 어려울 정도로 굉장히 낮아
이를 보완해주기 위한 광원이 별도로 꼭 필요해 백라이트 LED가 들어가며
LCD 패널과 LED 백라이트 사이에는
LED 빛을 LCD 패널로 더 효율적으로 투과시키는 여러장의 얇은 필름이 들어갑니다.
LED 디스플레이의 장점은 현재까지 나온 디스플레이 중 가장 보편화되고 축적된 기술력이 높아
제품의 수명, 신뢰성이 우수하다는 것과
다양한 가격대, 디자인,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이 많아
소비자의 선택 가능한 제품의 폭이 넓다는 점이 있습니다.
삼성에서는 LED, LCD 패널, 필름의 부품 차이에 따라 등급을 나눠
Crystal UHD, QLED, NEO QLED
이렇게 크게 세 가지 라인업으로 LCD TV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Crystal UHD, QLED, NEO QLED의 차이
Crystal UHD | QLED | NEO QLED | |
백라이트 LED 종류 | LED | LED | mini LED |
퀀텀닷 기술 적용 | X | O | O |
엔트리, 기본 모델 | Crystal UHD 보다 향상된 색 표현력 중급형 모델 | QLED보다 향상된 화질, 명암비 프리미엄 모델 |
LED TV의 라인업을 구분 짓는 가장 큰 차이는
백라이트 LED의 종류와 퀀텀닷 패널 사용 유무 입니다.
QLED부터 퀀텀닷 기술의 추가로 LED 디스플레이의 색 표현력, 화질을 향상 및 밝기 향상
NEO QLED부터는 백라이트로 mini LED를 사용한 디스플레이는 기존 백라이트 LED 대비
1/40의 크기로 더 많은 수의 LED를 촘촘하게 장착 및 ‘디밍존’을 더 세세하게 나눠
명암비 향상, 더 사실적인 검정색을 구현 하며 QLED보다 더 밝은 화면을 보여줍니다.
디밍존이란?(눌러서 펼치기)
LED 디스플레이는 백라이트 LED에 의해 빛 번짐, 블루밍 현상으로 인한
명암 표현, 특히 검정색을 구현하는 부분에 있어 부족함이 있습니다.
LED 밝기를 하나씩 조절하거나 ON/OFF 하여, 이 단점을 극복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지만
현재 기술력으로는 한계가 있어 ‘로컬 디밍’이라는 기술이 적용되어 있는데
로컬 디밍은 일정 수의 LED를 ‘디밍존’이라는 영역으로 묶어 검정색을 구현할 때
해당 영역의 LED를 한번에 끄거나 밝기를 낮춰 좀 더 사실적인 검정색을 구현합니다.
대부분 LED 디스플레이가 이 ‘로컬 디밍’기술이 적용돼 있습니다.
이렇게 삼성의 LED 디스플레이 TV는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되지만
기능과 내장된 부품에 따라 한번 더 나눠지게 됩니다.
예를들어 2024년에 나온 NEO QLED 4K 75인치(형) 기준 85, 87, 90 ,95 등 다양한 모델이 있습니다.
85 모델의 가격은 약 400만원, 95는 약 810만원으로 같은 QLED지만 약 두배 이상 가격이 차이가 나는데
자동차로 비유하자면 85 모델은 NEO QLED 4K의 기본형 95는
스피커, 디자인, 최신 기능들의 옵션을 모두 추가한 풀옵션 제품이라 볼 수 있습니다.
OLED의 특징
OLED 또는 올레드로 불리는 이 디스플레이는, OLED 패널 자체에
영상 출력과 함께 충분한 밝기와 이 밝기를 스스로 조절 가능하게 설계되어 있어
LED 디스플레이와는 달리 따로 광원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LED, 여러장의 필름, LCD 패널로 이루어진 LED 디스플레이 보다 얇은 ‘슬림형 TV’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고
뛰어난 명암비, 암부 표현이 가능한 점이 올레드 디스플레이의 특징입니다.
명암비, 암부 표현이 뛰어난 디스플레이일수록 1~63까지 나열된 숫자가 뚜렷하게 잘 보이며
어두운 배경의 영화, 게임에서 이 차이를 크게 체감 하실 수 있습니다.
OLED의 특징을 한 줄로 정리하면
지금까지 나온 모든 LED TV 라인업과 비교해 가장 뛰어난 화질과 명암비를 가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OLED 디스플레이라 해서 모든 것이 완벽하진 않습니다.
별도의 광원 없이 OLED 패널로 빛을 내지만 화면 밝기는 LED 디스플레이보다 낮고 화면의 빛 반사로 인해
강한 조명이 있거나 햇볕이 잘 드는 환경에 올레드 TV를 설치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올레드 디스플레이의 고질적인 문제인 번인 현상, LED 디스플레이 대비 낮은 기대 수명입니다.
높은 밝기(휘도)로 고정적으로 보이는 이미지를 장시간 출력하면
해당 부분의 픽셀만 빠르게 열화되면서 화면의 영상을 전환해도 계속해서 잔상이 남는 ‘번인 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이외 LED 디스플레이 대비 가격이 비싸
삼성의 프리미엄 LED TV인 NEO QLED 8K 시리즈 이상의 가격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OLED 디스플레이 역시 기술력이 쌓이면서 위의 단점들이 차츰 개선되고 있으며,
많은 보정 기술이 들어가 장시간 사용에도 ‘번인 현상’의 발생 위험성이 많이 줄었습니다.
정리 및 글을 마치며
지금까지 삼성의 TV 제품인 LED TV, OLED TV의 차이에 대해 다뤄보았습니다.
각 디스플레이의 장단점을 간단하게 정리해보면 표와 같습니다.
LED 디스플레이 | OLED 디스플레이 |
제품과 가격대가 다양함 | 제품의 종류가 적고 가격이 비쌈 |
OLED 대비 화면이 밝고 설치 환경이 자유로움 | LED 대비 뛰어난 화질과 명암비 시야각, 반응 속도 얇은 두께의 TV 사이즈 |
OLED 대비 긴 기대 수명 | LED 대비 기대 수명이 짧은편 지속해서 개선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