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5 엣지 이렇게 얇은데 튼튼할까? 내구성, 휨 현상, 밴딩 테스트

25년 5월 초슬림을 추구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S25 엣지 (S25 Edge)의 내구성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S25 엣지 과연 튼튼할까? 휘어지지는 않을까?

S25 엣지 두께 비교
출처: SAMSUNG

갤럭시 S25 엣지는 평균 약 7mm인 연필보다 얇은 5.8mm 두께로 삼성 스마트폰 중 가장 얇은 두께와 163g의 가벼운 무게, S25 플러스와 같은 6.7인치의 대화면(울트라 6.8인치)을 가진 초슬림 스마트폰입니다.

하지만 얇고 가볍고 화면이 클수록 내구성이 떨어지기 마련, 출시 직후부터 내구성에 대한 우려가 많았습니다.

저도 이 우려에 공감하고 과거 스마트폰의 내구성 이슈 중 아이폰 6 플러스의 밴드 게이트, 휘어짐 이슈가 하나 떠올랐는데
바로 아이폰 6 플러스의 밴드게이트(Bendgate) 이슈입니다.

S25 엣지 구부러짐 테스트 예
아이폰 6 플러스에 힘을 주어 구부리는 밴드 테스트
원상복구 되지 못하고 구부러진 상태를 유지하였다.
(영상 바로가기)

2014년 출시한 아이폰 6 플러스는 두께 7.1mm 무게 172g 5.5인치로 그때 당시 얇고 가벼우면서 아이폰 기준 가장 큰 화면을 가져 S25 엣지의 특징과 많은 부분이 겹쳤습니다.
이 기기는 사용 중 다른 기기들과 비교해 쉽게 휘어버리고는 원상태로 돌아오지 않았고 많은 사용자들이 이와 비슷한 문제 겪어 크게 이슈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S25 엣지의 내구성은 어떨까요?

S25 엣지 구부러짐 테스트 예2
S25 엣지 밴딩 테스트
출처 : JerryRigEverything





유명 테크 유튜버 ‘JerryRigEverything’ 채널에서 직접 두 손 잡고 구부려본 결과 어느 정도 휘는 모습을 보이지만 힘을 빼면 기기가 다시 원래 모습으로 펴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테스트 영상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눌러 시청하세요.



그는 과거 아이패드 프로를 반으로 구부려 접어버린 영상을 업로드하기도 한, 전적이 있을 정도로 기기의 내구성 테스트에 진심인
테크 유튜버로, 밴딩 테스트 외에 기기를 불로 지지거나 화면과 본체 표면을 높은 경도의 쇠로 긁는(스크래치 테스트) 다양한 내구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결과, “갤럭시 S25 엣지는 얇은 두께에도 불구하고 내구성 테스트를 훌륭하게 통과하였다.” 평가 하였습니다.


S25 엣지의 뛰어난 내구성 어디서 나왔을까?


S25 엣지가 초슬림, 초경량을 실현하면서도 내구성이 강한 이유는 기기의 내구성을 결정 짓는 것은 본체(바디)의 소재로 티타늄 합금(티타늄 프레임)을 채택했기 때문입니다.

보통 알루미늄 합금을 많이 사용하는데 티타늄 합금은 보다 고강도 고급 소재로 삼성에서도 내구성 강화를 위해 티타늄 소재를 사용했다고 공식적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S25 엣지 케이스 없이 생폰으로 써도 문제 없을까?


S25 엣지 정도의 내구성이면 뒷 주머니에 넣어도 큰 문제가 없을 정도로 튼튼하지만 화면이나 본체의 기스, 스크래치는 피할 수 없어 최소한 화면에 보호 필름을 부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